지장암2 부안 내소사 암자길 - 전나무 숲길을 따라 청련암에 오르다. 부안 내소사 암자길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 주차장 ~ 전나무숲길 ~ 지장암 ~ 내소사 ~ 청련암 ~ 관음전 ~ 내소사 (약 5km, 2시간 소요) 부안읍내에서 매창공원을 구경하고부안십승지인 우반동을 가려했으나비가 내리기에 내소사로 발걸음을 한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니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평온한 전나무숲길로 들어서니 지장암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비가 내리는 촉촉함도 좋고 구름 모자를 쓰고 있는 내변산 정취도 곱기만 하다. 동백꽃을 피웠던 동백나무에도 가을의 결실인 열매가 탐스럽게 매달려 있고. 마디가 선명한 대나무 숲도 암자로 이어지는 길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가지에 매달린 풍성한 감도 가을이 성큼 다가섬을 .. 2017. 10. 17. 구례 화엄사 암자길 - 지장암에서 연기암까지 화엄사 주차장 ~ 지장암 ~ 대웅전 ~ 나한전 ~ 구층암 ~ 화엄계곡 자연관찰로 ~ 연기암 ~ 청계암 ~ 미타암 ~ 금정암 ~ 주차장(약 9km, 3시간 40분 소요)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544년)에인도스님인 연기조사께서대웅상적광전과 해회당을 짓고 창건한 지리산 노고단 자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구례의 산수유 구경을 하러 온 김에 가까운 곳에 있는 화엄사를 찾아봅니다. 봄은 방향을 알 수 없는 세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라 하늘은 너무나 맑고 아름다운데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이네요. 오늘은 화엄사 경내와 암자를 찾아 걷는 시간입니다. 사람들로 분주한 사찰 경내 보다는 한적한 주변 암자를 찾는 것이 왠지 더 행복한 이유는 무얼까요. 화엄사 본당을 가기전에 먼저 지장암을 들러봅니다. .. 2012.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