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장군 사당1 섬을 거닐다 : 사량도 ③ - 동시와 그림마을 "내지마을"과 최영장군 사당 사량도 내지 그림 마을 & 최영장군 사당 지리망산 산행을 마치고 대항마을까지 3~4km 해안길을 걷기로 합니다. 수도 공사때문인지 도로가 일부 파헤쳐지고 어수선하지만바다를 접하며 걷는 길은 좋습니다. 초등학교 앞에서 내지마을 골목으로 들어가봅니다. 다양한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네요. 사량도 내지마을의 "동시마을 동심마을" 이곳 벽화는 지난 2월부터 거제민속박물관장인 옥미조씨가 제자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킨거라 합니다. 잘 알려진 시뿐만 아니라 신진작가의 글들도 소개가 되어있고요. 사람이 자꾸 떠나는 농어촌에 이처럼 작은 수고만으로도 아름다운 마을이 탄생했네요. 문화와 예술의 힘이란게 이처럼 큰것이고요. 그림 한편, 시 한편이 다 친근하고 소박해서 더더욱 좋습니다. .. 2009.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