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니드라이1 막스 브르흐의 콜 니드라이 음악을 잠결에 듣다. 아침에 자장가를 겸해서 클래식이 나오는 FM 라디오를 듣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 꿈결에 깨보니 막스 브르흐(Max Bruch)의 콜 니드라이(Kol Nidrei)가 아닌가... 이 곡을 처음 알게 된것이 80년대초 대학시절 천주교 사제단에선가 만든 5.18 관련 테이프 당시에는 불순한 테이프... 그 테이프 전반에 흐르던 이 노래... 무척이나 인상깊게 남았던.. 그리고 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그리고 세상도 참 많이 변했고.. 근데 아직도 많이 변해야 할것 같다.. 어쩌면 그런 세상은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꿈결같은 세상은.. 막스 브르흐는 1920년 82세의 니이로 세상을 떠난 독일 작곡가로 이 곡은 원래 고대 히브리의 전통적인 선율인 성가 신의 날이라는 노래를 변주시킨 환상곡이다. 이노래.. 2008.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