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해안도로1 통영 풍화 해안도로 통영 풍화 해안 도로 통영에서 해안도로를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산양 해안일주 도로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더 조용하고 운치있는 해안길이 숨어 있네요. 풍화리는 미륵도의 왼편 위쪽으로 나와있는 곳이지요.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그 길로 잠시 떠나 봅니다. 바다 넘어 산들이 첩첩 쌓여 있는 풍경은 흡사 바다가 아니라 호수와 같다 생각해 봅니다. 하긴 바다면 어떻고 또 호수면 어떻겠습니까. 이곳 섬에서는 그런 경계가 무의미 하겠지요. 그 풍경을 바라보는 나에게 그저 잔잔한 평화로움 주니요. 강요하지 않는 평화로움... 하늘도 어찌나 매혹적이고 아름답던지.. 배가 정박해 있는 풍경을 보니 저 배를 타고 떠나고 싶네요. 누구나 꿈을 꿉니다. 설레임과 불안감을 안고 미지의 세계로.. 2009.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