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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사찰

[경남 통영] 희망의 꿈을 꾸는 동피랑 마을

by 마음풍경 2009. 5. 17.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동피랑 벽화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통영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달동네이지요.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지역이

멋진 마을로 재탄생했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욱 촉촉한 느낌이 좋네요.

 

아스라한 추억속에만

머물러 있는

달동네 풍경이지요.

 

자그마한 꿈이라해도

각박한 현실속에서는

그 꿈도 참 소중하겠지요.

 

힘든 세상 그저 무지개같은

희망이고 꿈일지라도

없는 것보다는 났겠지요.

 

사랑의 월척이라도 될까요.

월척의 꿈이면 좋겠네요.

 

큰길이 아닌 작은 길이어서

좋습니다.

 

크게난 길보다는 사람 냄새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이곳 마을도 이 꽃처럼

활짝 핀 모습이었으면 하네요.

 

이곳에서 보여지는 꿈이

겉모습만 그리 보일 수도

있을겁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소박한 사랑처럼

이곳이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함께 

물질적인 욕심에서 벗어나는

공간이 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마을에는 동네 구멍가게도

카페가 되네요.

 

하긴 낭만이 뭐 별겁니까.

 

잠시 현실의 욕심을 내려놓고

동심의 세계로 가는 것은 아닌지요.

 

이 의자에 앉아 새벽을 맞으며

아침 해를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