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강 발원지를 가다
올 늦여름 태백을 찾아
한강발원지인 검룡소를 비롯해서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를 보았고
가을에 금강의 발원지인
장수 뜬봉샘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단풍이 저버린 늦가을에
영산강 발원지인 담양 용소를 가보았고
마지막으로 겨울의 문턱에서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 데미샘을 찾았네요.
강의 발원지는 참 소박했습니다.
작은 옹달샘 혹은 연못의 물이 흘러
그처럼 긴 강을 만들고
그처럼 장대한 강물을 만든다 생각하니
"시작은 미미했으나 네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의 구절이 저절로 떠오르더군요.
그 강을 따라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현자의 말처럼 강은 산을 넘지 않고
들과 함께 굽이쳐 흐르는 것이
강이라는 말이 또한 생각이 납니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은 직선이지만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은 곡선으로 흐르는
강을 닮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자연의 모습을 인간의 욕심으로
직선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도
강변길을 걸으며 느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강의 종점인
바다를 만나는 지점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강물이 바다에 어떻게 스며들어 흘러가는지
발원지에서 탄생하여 이곳까지 오느라
참 많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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