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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노을이 아름다운 어느날 저녁

by 마음풍경 2019. 8. 3.


매일 저녁을 먹고

수통골 화산천을 따라

산책을 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특히 다리에 앉아

수통골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가 저무는 도덕봉을

바라보는 시간은

하루를 잘 살았다는

고마움과 함께

마음의 평온함을 얻는

시간이 된다.


어느날에는 깜짝 선물처럼

아름다운 노을을 선사하기도 한다.

마치 깜짝쇼처럼 펼쳐진 풍경은

경이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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