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거실창 너머 펼쳐지는
여명에 잠시 빠져본다.
아침에 마주하는 자연의 풍경을
만난지 5년이 되어가는데도
지겹거나 또는 흔하다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
어느날은 들뜨고 또 어떤 날은
감동으로 가득하다.
물론 오늘처럼 그저 바라만 봐도
차분한 시간도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느린 호흡으로
마주하는 시간이 참 좋다.
잘 사는게 뭐 대단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저 오늘처럼 자연과 함께
보내는 것이 아닐까.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운 겨울에도 붉은 해는 떠오른다. (0) | 2023.01.27 |
---|---|
새벽 붉은 여명을 맞다. (0) | 2023.01.21 |
일출이 일몰 풍경처럼 차분하다. (0) | 2023.01.11 |
오늘은 그래도 맑은 일출. (0) | 2023.01.08 |
2023년 첫번째 멋진 일출 (0) | 202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