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너릿재 산책에서
꽃무릇을 만나 반가웠는데
이제는 군락을 이룰정도로
풍성하게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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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릿재에서 본 꽃무릇이 반갑다.
9월로 접어드니 아침마다 걷는 너릿재에도 꽃무릇이 꽃대를 내밀며 화사한 모습을 보인다. 늘 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는 꽃이라 변함없는 인연이 반갑다. 그나저나 꽃무릇을 보려고 멀리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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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고운 향기가 있는지
큰 검은 나비가 꽃을 맴돌고.
또한 8월 중반부터
매일 반가운 인사를 하던
옥잠화도 만개를 지나
조금씩 시들어간다.
꽃은 피고 시들어도
가지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묵묵히 사라지는 이별..
자연의 이치란
만남과 이별의 반복이 아닐까.
나 또한 그 공간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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