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과 추억

무더운 추석을 보냈다.

by 마음풍경 2024. 9. 18.

내 살아 생전에 추석때
에어컨을 켜고 보내기는 처음이다.

늘상 온난화를 이야기하지만
이제 그 현실이 일상이 되는 것 같고.

날은 더워도 그나마 아침은 선선하기에
너릿재 숲길 산책은 쭉 이어진다.

붉은 꽃길을 수놓는 꽃무릇도 좋고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거미줄도 여유롭다.

이번주만 지나면 진정한 가을이
다가온다고 하니
이번만은 그 예보를 믿어야겠고. ㅎ



'삶과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이 간다.  (1) 2024.09.30
추분이 되니 이제 가을이 온다.  (1) 2024.09.22
소나기 온뒤 저녁노을  (0) 2024.09.15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 추억  (1) 2024.09.14
꽃무릇이 만개한다.  (0)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