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만 해도 날이 더워
에어컨을 키고 살았는데
한순간에 늦가을이 온 느낌이다.
오늘 아침 너릿재 산책길에는
일교차로 인한 새벽안개가 자욱하고
차가운 공기에 몸이 움추려진다.
더운 8월에서 예전의 9월은 사라지고
갑자기 10월로 점프한 기후를
받아드리기가 쉽지않고.
여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살것이다.
다만 나이를 먹어서일까
적응에 힘을 쓰는 것이
예전같지 않을뿐이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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