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무등산이 바라보이는
고향으로 이사를 온지 1년이 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아침
너릿재 숲길을 산책하는데
반환점이 되는 조망쉼터에서 보는
무등산 조망은 늘 넉넉하다.
특히 멋진 하늘과 구름이 어울리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향으로 잘내려왔다 생각하고.
그나저나 내려온지 1년이 되어가지만
늘 먼발치에서 바라만 봤지
아직 무등산을 오르지 못했다.
하여 10월이 지나기전에
정상 봉우리까지 오를 생각이다.
그곳에서 이곳 조망터를 보면
또 어떤 기분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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