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날에 가을하늘이 참 좋아
브롬톤을 타고 영산강 자전거길을
싱그런 바람을 가르며 달려보았다.
푸른 하늘과 멋진 구름이 조화롭고
살랑거리는 억새를 친구삼아
자전거길을 달리는 시간은
가을이 주는 선물같은 행복이다.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벗을 만나
국밥으로 맛난 점심도 하고
기분좋은 졸림속에 페달을 굴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참 여유롭고 그지없이 행복한
10월의 마지막날이 되었다.
'삶과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교차가 심하니 새벽 안개도 깊다. (0) | 2024.11.11 |
---|---|
노란 털머위꽃이 피기시작하네. (0) | 2024.11.11 |
소박하지만 소중한 하루 (0) | 2024.10.30 |
너릿재에서 바라본 운해 (1) | 2024.10.24 |
10월에도 꽃들은 풍성하다. (0) | 2024.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