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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휴양림,수목원,편백숲)

화순 모후산 생태숲 - 단풍물든 생태숲길을 걷다.

by 마음풍경 2024. 11. 22.

유마사 주차장 - 모후산 등산로 입구 -
돌탑길 - 생태공원 - 생태숲길 -
목재문화체험장 - 생태숲교육관 - 주차장
(약 3km, 1시간 소요)

유마사의 단풍 정취를 느끼고
모후산 등산로 입구에서 오른편
생태숲길로 들어선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1141

화순 유마사 -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산사

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에산사(山寺)의 단풍을 만나기 위해 화순 유마사로 발걸음을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단풍길을 오르니모후산 유마사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은 거대한 단풍나무와

sannasdas.tistory.com


잠시 등산로를 걸어들어가니
모후산 정상가는 길과
생태숲 가는길로 나뉘고


돌탑길에는 여기저기 돌탑이 쌓여있다.


이 숲길에도 화려하지는 않아도
잔잔한 단풍 풍경이 담겨져있다.


짐시 돌탑길을 걷다가
이번에는 생태공원 방향으로 걷는다.


낙엽쌓인 숲길을 걷고있으니
가을과의 이별도 느껴지고.


숲길은 목재 체험장으로 이어진다.
근데 맞춤법이 2개나 틀렸네. ㅋ


가을은 조금씩 멀어지지만
그래도 아직 가을꽃은 남아있다.


하늘 풍경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담겨있고.


숲길은 참 한적하고
포근하고 아늑하다.


거기다가 단풍 물든 풍경까지 만나니
숲길을 걷는 기쁨은 더욱 커진다.


가을 단풍의 화려함과
낙엽의 쓸쓸함이 공존하는 길이다.


정말 좋은 숲길을 걷다보니
데크길너머 목재문화체험장이 나온다.


목재 체험장에는 체험실과 제작실 등의
공간이 조성이 되어있다.


앞으로 펼쳐지는 풍광도 시원해서
이곳에 앉아 가져온 차도 마신다.


2년전 옛길 복원사업을 통해
숲길이 잘 조성된 것 같다.


명품숲길을 더 이어갈까 하다가
다음번을 기약하고 체험장을 벗어난다.


체험장을 빠져나가는 길에도
다양한 생태공원이 조성이 되어있고.


다음번에 오면 모후산 등산도 하고
다양한 숲길을 걷는 시간도 기약해본다.


모후산 생태숲 교육관도 지난다.


멀리 유마사 주차장을 보며
1시긴 남짓한 숲길 걷기를 마무리한다.

아늑한 숲길은 언제 걸어도 좋지만
낙엽과 단풍이 공존하는 시간에 걸으니
더욱 행복한 체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