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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변,해안

충남 금산 갈기산, 월영산 능선길 - 시원한 금강 조망길

by 마음풍경 2005. 10. 9.

 

갈기산(585m), 월영산(529m)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금강변 바깥모리주차장 ~ 헬기장 ~ 갈기산 ~

골재 ~ 성인봉 ~ 자사봉 ~ 월영산 ~ 제원

 

 

 

갈기산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갈기산은 금강의 조망을 멋지게 볼 수 있는 산입니다.

 

10시 57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11시 15분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탁트인 금강의 조망도 시원하네요.

 

멀리 천태산도 보이고요. 하지만 지난 봄의 화마 흔적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11시 53분 일명 흔들바위?에서 영돌이가 바위를 흔들어보는데 꿈쩍도 않습니다.

 

정상을 지나 가야할 갈기능선도 모습을 나타냅니다.

 

산행후 약 1시간인 12시경에 갈기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금강의 모습도 더 멋지게 다가옵니다.

 

정상을 지나 뒤돌아 본 갈기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앞에서 보는것과는 다른 멋진 암릉입니다.

 

하늘과 구름이 참 좋았습니다. 소나무도 멋지고요.

 

갈기산의 멋진 암릉입니다.

갈기산은 겉보다는 속에서 보는 풍경이 전혀 색다르게 멋집니다.

 

아리랑 릿지로 불리는 갈기산 동쪽 방면 모습이고요.

 

갈기능선도 멋진 그리고 스릴있는 암릉길로 이어집니다.

 

지나온 암릉길을 뒤돌아 보니 멋지더군요.

 

주변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1시경 다시 출발하여 갑니다.

 

갈기산을 지나 2개의 봉우리를 더 넘고 1시 35분 소골재를 지납니다.

 

소골재를 지나 오르니 1시 50분경에 624m의 성인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성인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보니 참 멋지더군요.

 

성인봉을 내려와 비들목재를 거쳐 2시 15분에 자사봉도 지나고요.

 

2시 40분 월영산과 소골 삼거리에서

왼편 월영산 능선으로 올라타 2시 50분에 안자봉을 지나는데 아무 표시가 없더군요.

 

월영산 가는 길의 멋진 바위입니다.

 

월영산 정상 직전의 밧줄 구간이 나오네요.

 

3시 10분에 월영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을 지나 바로 두갈래 길이 있는데 저희는 오른편으로 내려갑니다.

  근데 내려가는 길이 정말 비경이었습니다.

 

멀리 서쪽으로 해가 조금씩 내려가고요.

 

이름모를 예쁜 꽃이 참 소박하고 좋더군요.

 

내려가면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함께 멋진 산도 조화를 이룹니다.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월영산은 멋진 암릉미를 지니고 있더군요.

 

그런 멋진 암릉에 강물과 어우러지니 더 웅장했습니다.

 

4시경 무사히 등산을 마칩니다.

 

 

큰 기대없이 한 산행이지만 정기산행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그런 산이었습니다.

당초에는 월영산 삼거리에서 원점회귀로 소골로 내려가려했으나

월영산 쪽으로 내려오길 참 잘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행 후 먹은 용화의 용강식당 어죽도 참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