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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2

[내가 사는 동네 올레길(30)] 유림공원 국화축제길 내가 사는 동네 올레길 30번째[유림공원 국화축제길] 신성동 ~ 중앙과학관 ~ 갑천 ~ 유림공원 ~ 유성천 ~ 충남대 서문 ~ 신성동(약 13km, 1시간 30분 소요)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유성구 어은동 유림공원과 수변 지역에 3000만 송이에 달하는 국화꽃이 다양한 모습으로 전시가 되어 있는 축제로 대덕연구단지 동네 길의 가을 정취와 함께 국화 향기에 취해보는 시간입니다.   2008년 11월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 시작한 동네올레길이 어느새 30번째가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좋아서 한 일이지만 지난 만 5년동안 같은 테마로 길을 만들어 걸은 것도 스스로 대단하고 또 집앞을 나서서 그처럼 많은 길이 동네 주변에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화폐박물관 앞 운치있는 천변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갑니다. 순백색의 .. 2013. 10. 31.
고창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 국화마을과 미당 서정주 생가 고창 국화마을과 서정주 생가그리고 국화축제  국화마을과 미당 서정주 생가는 질마재 길의 보너스인데 국화 축제까지하니 이번 걷기는 횡재를 했습니다.   먼저 마을 입구에 있는 미당 생가부터 들러봅니다. 국화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국화 꽃다발 향기가 반겨주네요.  마당에 우물도 있고 어릴적 외갓집에 온 느낌입니다. 미당 시 문학관도 아침부터 축제 준비로 분주하더군요. 미당 선생이야 정치적으로 친일 행적이 아쉬운 분이지요. 80년 군부시절 전두환을 찬양하는 글로 인해말년을 꼭 그리 해야했는지 개인적으로는 아쉽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학시절에 미당이 아니라 "말당"으로 희화하기도 했지요.  개인적인 사상이야 그렇다고 해도문학적 가치는 인정해 주어야지요. 사람은 누구나 2가지 다른 마음이 존재하는.. 200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