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2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요즘은 볼만한 영화가 별로 없다.대부분 볼거리 위주라서 그런지 감동이 남는 영화를 찾기가 힘들다. 2006년에 나온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영화가 생각이 난다.하석규, 김지수, 이한위가 나오는 영화다. 현실이라는 높은 장벽에 갇혀 마음 열고 편하게 사랑을 할 수 없는 두 사람.너무 착해서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경제적 현실이 무거워 사랑이 사치라 생각해서 사랑하지 못하는 여자. 하지만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지라현실의 장벽을 고스란히 지니고서도 나눌 수 있는 애잔하고 따뜻한 마음의 교류, 그리고 희망이 있는 그리움.. 특히 120여분의 영화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끝부분에 나온다.젊은 시절 히말라야 등정을 꿈꿨지만 현재는 정신지체를 앓고있는 주인공 남자의 형과 함께지.. 2010. 7. 9. 우이도를 생각하며 영화"가을로"를 떠올려봅니다. 지난주에 다녀온 우이도를 생각하며 그곳 모래 언덕이 배경이 된 유지태와 김지수 주연의 로드 무비 영화인 "가을로"를 다시 떠올려 봅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예기치 않는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기도 합니다. 또 자의든 타의든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기도 하고요. 영화 시작부에 나온 이곳 우이도..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담양 소쇄원, 포항 내연산, 울진 불영사 및 금강송숲, 월정사 전나무숲,영월 선돌, 장성축령산휴양림,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담양 메타세콰이어숲.. 내가 가본 곳도 있고 그냥 스쳐지나간 곳도 있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있네요. 여하튼 우이도에서 시작한 인연 아무래도 올 가을에는 그곳들을 하나씩 하나씩 가보고 싶네요. 영화의 배경 음악이 된 "볼프 페라리의 성모의 .. 2009.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