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2 강진 덕룡산 암릉 길 - 진달래꽃 만개한 능선 길 오늘은 한식이자 식목일입니다. 영국의 엘리어트 시인은 황무지라는 시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 했지요. 과거 이 시 구절을 읽을 때 고개를 가우뚱했었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벗꽃들이 만발하는 4월이 잔인하다니.. 하긴 지금이야 먹을게 풍족하지만 과거 보리고개 시절 4월에는 먹을것이 없었겠지요. 생각하면 좋은 시절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먹을 걱정은 없고 산으로 들로 꽃보러 가는 모습들만 분주하니요. 여하튼 그런 덕분에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다시 덕룡산을 찾게됩니다.https://sannasdas.tistory.com/12621618 강진 덕룡산 능선길 - 웅장한 공룡의 등을 타고 걷다.덕룡산(432.9m) 소석문 ~ 덕룡산 동봉 ~ 덕룡산 서봉 ~ 첨봉 ~ 주작산 정상비 ~ 작천소령 ~ 수양관광공.. 2008. 4. 6. 강진 덕룡산 능선길 - 웅장한 공룡의 등을 타고 걷다. 덕룡산(432.9m) 소석문 ~ 덕룡산 동봉 ~ 덕룡산 서봉 ~ 첨봉 ~ 주작산 정상비 ~ 작천소령 ~ 수양관광공원 ~ 수양리 마을회관(약 10km, 4시간) 전남 강진하면 대전에서 차로 3시간 30여분이 걸리는 제법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땅끝 해남 달마산과 함께 이 먼곳까지 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힘들지만 멋진 암릉이 있고바다도 조망하는 산이 있기때문이지요. 오늘은 지난번 다녀간 만덕산의 남쪽 산인 덕룡산을 산행합니다. 덕룡산에서 주작산, 두륜산을 거쳐 달마산까지 암릉이 특징인 땅끝지맥이 이어집니다. ▼ 10시 30분경에 소석문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바위 사이로 군데 군데 진달래가 보입니다. ▼ 오늘도 많은 산행객들이 이곳 산을 찾아왔네요. 징검다리를 건너면 본격.. 2008.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