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평전2 덕유산 하늘조망길 - 설천봉에서 중봉까지 걷다. 덕유산 하늘조망길 덕유산 리조트 곤도라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왕복)(약 4km, 2시간 소요) 덕유산 향적봉은 관광곤도라를 통해서 쉽게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곳으로 탁트인 시원한 하늘을 조망삼아 편안한 능선길을 걸으면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됩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아직 남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시원한 조망을 선사하는 덕유산을 찾아왔습니다. 관광 곤도라를 운행하는 덕유산 리조트에는 아직 해바라기 꽃을 만날 수가 있네요. 다만 이곳의 해바라기는 키도 작고 꽃의 크기도 크지 않아해바라기인지 확신은 못하겠더군요. ㅎ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설천봉의 상징인 상제루도 반갑습니다. 하긴 과거에 산행을 하면서 자주 봐서인지 친구처럼 느껴지네요. 높고 푸른 하늘 아래로 .. 2016. 8. 24. 덕유산 야생화 능선길 - 천상의 화원인 덕유평전 길을 걷다 덕유산 야생화 능선 길 덕유산은 정상 향적봉(1,614m)을 기점으로 해발 1,300m의 장쾌한 17km 능선이 남덕유까지 펼쳐지는 소백산맥의 중심이며특히 덕유평전의 여름은 천상의 화원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덕유산은 이름처럼 어느 계절에 가든지 늘 넉넉한 마음을 가득 담아줍니다. 안성계곡의 숲길을 거쳐 동업령으로 올라서니 다양한 야생화가 반겨주네요. 동업령에서 향적봉까지는 약 4km인 십리길로 저 멀리 아득하게 바라보이지만능선 길은 되려 아늑하기만 합니다. 능선이라고는 하지만 숲길도 만나고 또한 해발도 천여미터가 넘기에 더운 여름이라도 편한 발걸음이네요. 재미난 모습을 한 털쥐손이 꽃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아줍니다. 고운 색감을 지닌 범꼬리 꽃도 만나볼 수가 있고요... 2014.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