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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3

봄꽃 이야기 - 꽃피며 봄날은 오고 꽃지며 봄날은 간다 꽃이 피면서 봄날은 오고 또 꽃이 지며 봄날은 갑니다. 동백꽃에서 시작해서, 영춘화, 산수유꽃, 매화꽃, 벚꽃, 진달래 목련, 그리고 철쭉까지 봄꽃들의 이야기를 잠시 해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머나먼 남녁의 섬이지요. 볽은 동백이 겨우 내내 머물고 있던 꽃망울을 터트리면서부터 새로운 희망이 가득 담긴 봄의 계절이 열립니다. 동백꽃은 가지에서 필 때 한번, 땅에 뚝 떨어져서 또 한번, 그리고 동백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아쉬운 마음에서 다시 한번 피어서 모두 세번 핀다는 말을 하지요. 저 멀리 남쪽 바다 너머 섬에서 붉은 동백이 핀다면 도심에서는 노란 영춘화가 따사로운 담장에서 조용하게 피어나지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영춘화를 잘 모르고 혹은 개나리로 잘못알고 있는 꽃입니다. 봄을 맞는다는 영춘이라.. 2023. 3. 4.
광양 청매실농원 - 매화 향기의 추억과 풍경 3월 중순경이면 섬진강변을 따라 구례부터 광양까지 산수유꽃과 매화가 화려하게 핀다. 특히 청매실농원의 순백색 매화는 은은하게 풍겨오는 꽃의 향기와 바람에 떨어지는 꽃비의 정취는 너무 매력적이다. 오래전에 다녀온 사진들을 들춰보고 있으니 그때의 감동과 설레임이 엊그제처럼 생생하고 그리움이 아스라하게 밀려온다. https://blog.daum.net/sannasdas/13390102 광양 매화마을 꽃길 - 매화 향기 가득한 청매실농원 광양 매화마을 꽃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14 매화마을 입구 주차장 ~ 팔각정 ~ 영화촬영장(초가집) ~ 전망 언덕 ~ 전망대 ~ 대숲길 ~ 농원 ~ 주차장 (약 4km, 2시간 소요) 광양 매화마을은 매 blog.daum.net https://blog.daum.net/.. 2022. 3. 17.
봄의 길목에서 맞이하는 3가지 色 봄의 길목에서 맞이하는 3가지 色 < 빨강 > 남녁의 섬에서 전해오는 동백꽃의 소식은 혹독한 겨울을 보낸 상처인양 붉기만하다. < 노랑 > 노란색의 복수초와 유채꽃, 그리고 산수유는 겨우내내 움추렸던 마음을 여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다. < 하양 > 붉고 노란 색의 꽃에 비..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