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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봄의 길목에서 맞이하는 3가지 色

by 마음풍경 2018. 3. 6.

< 빨강 >

 

남녁의 섬에서 전해오는 동백꽃의 소식은

혹독한 겨울을 보낸 상처인양 붉기만하다.

 

 

 

 

< 노랑 >

 

노란색의 복수초와 유채꽃, 산수유는

겨우내내 움추렸던 마음을 여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다.

 

 

 

  

< 하양 >

 

붉고 노란 색의 꽃에 비하면

화려함은 덜하지만

순백의 느낌이 가득한 매화 정취는

고고하게 또 때론 흐드러지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