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에서 맞이하는 3가지 色
< 빨강 >
남녁의 섬에서 전해오는 동백꽃의 소식은
혹독한 겨울을 보낸 상처인양 붉기만하다.
< 노랑 >
노란색의 복수초와 유채꽃, 그리고 산수유는
겨우내내 움추렸던 마음을 여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다.
< 하양 >
붉고 노란 색의 꽃에 비하면 화려함은 덜하지만
순백의 느낌이 가득한 매화의 정취는
때론 고고하게 또 때론 흐드러지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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