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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숲2

익산 아가페 정원 - 빛내림과 만추가 어울리는 정원 익산시 황등면에 있는 아가페 정원은 오래전부터 가려고 했던 곳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찾지못하다가 가을이 물들어 가는 계절에 오게되었다. 아카페 정원은 1970년에 설립된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 정양원의 내부 정원이었다가2021년에 민간정원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한다. 입구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향나무가 반겨주니일반적인 정원과는 다른 묘한 신비로움을 준다. 온난화떄문인지 매년 단풍을 물드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 같지만이곳에도 붉게 물든 단풍을 비롯해서 만추의 분위기는 깊어만 간다. 산책로 이정표를 따라 걷는데 향나무 사이로 비추이는아침 햇살의 빛내림이 무척이나 신비롭다. 아카페 정양원이 천주교의 시설이라 신비로움은 종교적으로 느껴진다. 이곳 시설에서 세상을 떠난 분들의 묘비도 엄숙하고. 향나무 숲을 빠져나가니 .. 2022. 11. 3.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 단풍 물든 메타세콰이어 숲길 주차장 ~ 메타세콰이어숲 ~ 산림문화휴양관 ~ 전망대 ~ 포장임도 ~ 숲속의집 ~ 숲속어드벤처 ~ 주차장(4km, 1시간 30분 소요)  대전에 살면서 자연과 벗하며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자연의 속삭임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 장태산 자연휴양림이다.  특히 다른 곳이 단풍이 저물고 쓸쓸해질 때 가장 늦게까지 만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이른 아침이지만 카메라를 들고 풍경을 담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가장 늦게 물드는 메타세콰이어 숲의 만추는 장태산 휴양림의 가장 매력적인 시간이 된다.  오늘은 산행길을 택하지 않고 휴양림 내부로 이어지는 숲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만추의 모습은 조금은 차가운 아침 공기와 어우러져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11월 중순이 넘어가는데.. 2021.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