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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2

무안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팽나무의 오백년전 사연은? 전남 무안군 청천마을 팽나무 무안읍에서 남쪽으로 약 4km 정도 떨어져있는 청천 마을에서계곡을 따라 마곡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팽나무입니다.   왠지 도도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한 모습이더군요.  마치 삶과 죽음이 치열하게 공존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요.   그나저나 이 마을 입구에 수십 그루의 팽나무가 있는데이 나무만 팽을 당한걸까요.  숨은 언덕에 홀로 멋진 모습으로 서있는 팽나무를 보니 이 나무가 홀로 자라게된 오백년전 사연이 무엇이었을까요.  물론 팽나무를 찾아가는 청천 마을 입구부터 주변 풍경이 참 멋집니다.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 및 개서어나무의 줄나무는 천연기념물 82호로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팽나무는 제108호,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팽나무는 제161호,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 2009. 8. 16.
무안 회산 백련지 연꽃길 - 화사하고 시원한 연꽃 풍경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8월이면 연꽃이 만개하기에 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찾아왔는데 지난번 장마로 인해 꽃들이 모두 제대로 피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10만평의 너른 호수의 풍경은 참 시원합니다. 드문 드문 연꽃들이 보이고요.   백련지의 랜드마크인 수상유리 온실 데크 길이 좋습니다.  귀해서 일까요.더욱 아름답고 색깔도 곱네요.  연꽃은 부처님의 마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 자라지만 연꽃이 물위로 나오면 어떤 더러움에도 물들지 않는 청정함이 있습니다.  그런 연꽃을 바라보며진흙처럼 더러움이 가득한 세상에 사는게 우리네 삶인지도 모르지만  연꽃처럼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야한다는 깊은 뜻이겠지요.  하지만 이놈의 세상살이가 깨끗한 마음만을 지니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00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