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2 덕유산 설경길 - 순백색의 겨울 동화속 세상에 빠지다. 덕유산 설경길 덕유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명산이지만특히 눈이 온 겨울에는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에 이르는 산길이 마치 순백색의 겨울 동화속 세상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할만큼 아름답고 황홀하며 또한 풍성한 눈꽃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12월 1일에 내린 첫눈을 시작으로 첫째 주부터 눈이 자주 내립니다. 하여 덕유산 설경이 보고 싶어서 카메라 가방을 매고 덕유산 리조트를 찾았습니다. 무주 스키장은 개장을 하기위해 열심히 눈을 만들고 있더군요. 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눈이하늘에 커튼이 펼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오늘은 가볍게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을 오르려 합니다. 곤도라 유리창 너머 보이는 풍경도 순백색의 세상이네요. 물론 고도를 높일 수록 눈꽃이 피어있는 풍경이 가득하니.. 2014. 12. 5. 안개 가득한 덕유산 능선길을 걷다. 덕유산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송계삼거리 ~ 향적봉 ~ 설천봉(약 6km)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에 올라 능선 길을 걷기로 합니다. 무주리조트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관광곤도라는 사람을 실어나릅니다. 녹색 잔디밭에 진한 색감의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있어 사람들을 반겨주고요. 곤도라는 진한 구름속으로 저를 안내하네요. 곤도라로 설천봉에 도착해서 산행이 아닌 숲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으로 가는 길은 온통 구름 안개에 가려있습니다. 향적봉도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이고요. 정상석만 겨우 보이네요. 중봉을 향해 안개 가득한 능선 길을 걷습니다. 향적봉 대피소도 희미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안개 자욱한 숲길을 걷는 기분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입.. 2010.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