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2 아침 물안개 핀 수통골 산책 어제 저녁 갑작스런 세찬 소나기로 인해 오늘 아침 수통골 계곡 숲길을 걷는데 물안개가 가득하다. 또한 물안개와 아침 햇살이 어우러져 빛내림 풍경도 만나고. 다만 비가와서 시원할 줄 알았는데 습도가 높아 무더위는 아침부터 기승을 부리지만 세찬 계곡 물소리와 숲의 서늘한 느낌은 오늘 산책에서 얻는 선물이라고 할까. 이제 올 여름 무더위도 얼마남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니 더위를 견디는 힘듬보다 가을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더 크다. 미래의 희망이 있기에 현재를 이겨내는 힘이 된다. 2023. 8. 7. 남이섬 낭만 길(2) - 환상적인 새벽 물안개를 만나다. 남이섬 낭만 길(2) 남이섬은 달밤이 좋다. 별밤은 더 좋다. 하지만 새벽을 걷어 올리는 물 안개를 마주하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남이섬에서 하루를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니 머리위로 달과 별이 환하게 떠있네요. (남이섬 낭만 길(1) - 만추의 정취와 낭만이 가득.. 2012.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