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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2

구례 사성암 길 - 오산에 올라 섬진강을 바라보다. 구례구역 ~ 마고마을 ~ 사성암 ~ 죽연마을 ~ 문척교 ~ 구례읍(약 12km, 5시간 30분 소요) 최근 걷기 바람이 불어 걷기 길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하여 저도 기존에 만들어진 그 길들을 따라 걷고 있고요 지도를 보고 스스로 걷는 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오늘은 내가 생각해 본 길을 걷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오랜만에 구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지리산 종주를 위해 들리던 곳인데산행이 아닌 들길을 걷기위해 왔습니다.  구례구역은 구례가 아닌 순천시에 속하네요. 과거에는 승주군이었는데 1995년에 순천시에 통합이 되었고요.  섬진강가의 봄은 점차 깊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사성암이 있는 오산도 강너머 왼편에 우뚝하고요. 구례구역을 빠져나와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합니다. 왼편에 구례 병방산(1.. 2010. 4. 25.
섬진강의 매화꽃과 산수유꽃 정취 섬진강의 매화꽃과 산수유꽃 정취 섬진강가를 따라가며 느끼는 다양한 꽃의 향기와 색감에 취한 하루였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꽃, 동백꽃, 벛꽃, 매화꽃, 산수유 꽃 등등온갖 봄꽃들을 한꺼번에 본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돌산을 떠나 먼저 광양 매화 마을에 가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근처 마을에 있는 매화꽃으로도충분히 매화 내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녹차를 마시기 위해 쌍계사로 갔습니다. 쌍계사 주차장 옆에 있는 단야식당의 사찰국수는 다른곳에서 먹을 수 없는독특한 그리고 감칠맛있는 음식인것 같고요.   쌍계사 주변의 봄 풍경도 녹차밭의 파릇함과 함께 멋있는 풍경을 주더군요.   구례 오산 정상 근처에 있는 사성암에 가려했으나 하필이면 산수유 축제와 함께 전국 행글라이딩 대회가 열려 올라갈 엄.. 2006.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