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의 매화꽃과 산수유꽃 정취

섬진강의 매화꽃과 산수유꽃 정취

 

섬진강가를 따라가며 느끼는

다양한 꽃의 향기와

색감에 취한 하루였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꽃, 동백꽃,

벛꽃, 매화꽃, 산수유 꽃 등등

온갖 봄꽃들을 한꺼번에 본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돌산을 떠나 먼저 

광양 매화 마을에 가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근처 마을에 있는 매화꽃으로도

충분히 매화 내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녹차를 마시기 위해

쌍계사로 갔습니다.

 

쌍계사 주차장 옆에 있는

단야식당의 사찰국수는

다른곳에서 먹을 수 없는

독특한 그리고 감칠맛있는

음식인것 같고요.

 

 

 

쌍계사 주변의 봄 풍경도

녹차밭의 파릇함과 함께

멋있는 풍경을 주더군요.

 

 

 

구례 오산 정상 근처에 있는

사성암에 가려했으나 하필이면

산수유 축제와 함께

전국 행글라이딩 대회가 열려

올라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만 바라보았습니다.

 

담번에 등산을 겸해 차로 올라가지 않고

발로 올라야 할것 같습니다.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상위 마을도

그 입구부터 차들로 정체가 되어

그곳에 들리지 않고 대신

원조 산수유 나무 마을로 갔습니다.

 

남원넘어가는 터널 조금 못미쳐 있는

조용한 마을이지요.

1000년된 나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