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벚꽃2

봄꽃의 낙화 그리고 이별 이른 벚꽃이 지고나서 울긋불긋한철쭉꽃이 봄의 정취를 이어가는데수통골에는 연분홍 산철쭉이무심하게 툭하고 숲길에 떨어져있다. 고운 색의 꽃송이를 보고 있으니문득 소백산의 철쭉 추억이 생각나고초록의 능선을 넘어가는싱그러운 봄바람도 떠오른다. 매년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이라이제는 익숙할만도 한데 여전히 낙화하는 풍경은마음을 서늘하게 만든다. 봄은 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만남과 이별을 말해주지만난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고그렇게 나이만 먹어간다. 2023. 4. 19.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길 - 참 고운 봄꽃 길을 걷다. 보곡산골 산벚꽃길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2리(자진뱅이 마을) 임도길입구 ~ 보이네요정자 ~ 산꽃세상정자 ~ 봄처녀 정자 ~ 삼백년 소나무 ~ 자진뱅이골 마을 ~ 임도길 입구(약 8.5km, 2시간 30분 소요) 보곡산골은 약 1천만㎡ 규모의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이며특히 도심의 벚꽃이 지고 난 후 고운 산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충남에서 제일 높은 산인 서대산을 조망하면서 걷는 봄꽃 길입니다. 대전뿐만아니라 도심에서는벚꽃의 흔적만을 만납니다. 하여 화사한 산벚꽃을 보기위해금산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마을입구에 임도 들머리가 있어서 차를 주차하고 걷기를 시작하네요. 첫번째 목표는 이름도 재미있는 '보이네요 정자'입니다. 다만 이곳이 길의 시작이기에 안내판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아직 꽃이 피지.. 201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