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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4

숲길은 늘 평화롭다. 매일 걷는 숲길에서 난 늘 평화를 느낀다. 차가 다니고 사람이 붐비는 거리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오면 이처럼 한가롭고 자유로운 공간이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 특별한 화려함이 있거나 다양한 모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음을 이토록 평화로움속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 매일 대하는 자연이지만 마주할 때마다 경외롭다. 그나저나 얼마나 다행인가 잠시나마 사람이라는 존재를 잊고 나 또한 자연이 되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오늘도 자연애찬을 노래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다. 2023. 4. 28.
오늘도 숲길을 걷는다. 오늘도 한적한 동네 숲길을 가볍게 걷는다. 미세먼지로 혼탁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숲속은 상쾌하다. 그리고 초록의 숲에서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차 한잔은 하루중 가장 행복하고 여유로운 선물이라고 할까. 이제 나의 인생에서 숲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싫다. 특히 숲사이로 이어지는 길의 아늑함은 언제 걸어도 좋고. 또한 풀사이에 자라고 있는 고운 색의 꽃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 오늘도 소박한 행복속에 살고있다. 2023. 4. 23.
연구소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떠나 보냅니다. - 가을을 떠나보내는 길 - 나뭇가지에서 버림받은 낙엽들이 수북한 연구소 오솔길을 걸으며 더욱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을 아이폰으로 담아봅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인지 더욱 화려한 만추의 모습인것 같네요. 하여 저도 잠시 모든 것을 잊고 그 가을속에 잠시 머물러봅니다. 가지에 달.. 2012. 11. 9.
지리산 둘레길 1구간 : 매동마을에서 금계마을까지 지리산 둘레길 1구간 - 매동마을에서 금계마을까지 - 1구간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매동마을 ~(5.8km)~ 등구재 ~(5km) ~ 금계마을 [10.8km, 3시간 소요] 지리산을 감싸 안으며 전체 둘레를 한바퀴 도는 지리산길은 전체 길이가 300km로 거의 800리길이라고 합니다. 지리산이 걸쳐있는 3개도, 5개시군, 10.. 200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