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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오늘도 숲길을 걷는다.

by 마음풍경 2023. 4. 23.

오늘도 한적한 동네 숲길을 가볍게 걷는다.
미세먼지로 혼탁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숲속은 상쾌하다.
그리고 초록의 숲에서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차 한잔은
하루중 가장 행복하고 여유로운 선물이라고 할까.

이제 나의 인생에서 숲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싫다.
특히 숲사이로 이어지는 길의 아늑함은 언제 걸어도 좋고.
또한 풀사이에 자라고 있는 고운 색의 꽃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
오늘도 소박한 행복속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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