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션샤인2 메멘토 - 스텝이 꼬이면 탱고라는데 기억이 꼬이면 무얼까? "메멘토(Memento)"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2000년 개봉 - 요즘 개봉되는 대부분의 영화가 코믹이거나 화려한 SF류의 영화가 대부분이지만 이 영화는 참 독특한 장르의 영화다. 물론 그 독특한 만큼이나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기도 무척이나 난해한 영화다. 어찌보면 크리스퍼 놀란 감독이 인셉션이라는 독특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동력이 되는 습작은 아니었을까... 고통스런 과거 사건으로 인해 사건 이전의 일들은 모두 기억하지만 사건 이후의 일들은 10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한 남자 하지만 그 고통의 기억을 잊기위해 자신의 기억을 조작해서 부인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범인을 찾아다니고 결국은 타인들의 욕심을 채우는 수단으로 자신이 이용당한다는 내용의 영화.. 영화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은 다른.. 2011. 6. 30. 유리창을 적시는 비가 온다.. "이터널 션사인" 장마여서 비가 계속되니 괜히 우울해지기만 하다. 주말에 산에 못갈것 같아 우울하고자전거 타고 왔는데 어떻게 집에 가나 해서 우울하고.. 마시던 커피가 너무 식어서 맛이 없을것 같아 우울하고..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을것 같아 우울하고.. 소나기 오는 회색 잿빛 하늘처럼 온통 우울하기만 하다.. 이럴땐 행복한 추억이라도 하나 떠올리면 좋을텐데.. 짐캐리 주연의 '이터널 션사인'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난다. 알렉산더 포프의 라는 시의 한 구절 ‘순결한 마음의 영원한 빛’(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에서 제목을 인용했다고 하는데.. 아벨라르와 엘로이즈라.. 대학때 읽던 이 책이 생각난다.이루어질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여하튼 이터널 션사인은 흥미로운 영화이다... 2006.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