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길2 가을을 준비하는 계족산성과 임도길 풍경 장동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임도 삼거리까지 약 4km 임도길을 걷습니다. 임도삼거리에서 뒤돌아 계족산성까지 3km 능선길을 걷고 관리사무소로 원점회귀하는 9km 정도 산행겸 산책을 합니다. 녹음으로 풍성한 계족산에도 가을은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장동 휴양림 임도 황토 길가에낙옆이 되어 떨어지고요. 맨발로 걸어도 촉감이 좋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길입니다. 비가 오고 나면 젖은 낙옆들이 여기저기 뒹굴겠네요. 계족산 황토 길은 강이 흐르듯 그 느낌이 깊어 더더욱 좋습니다. 미꾸리낚시 꽃이 오늘은 무척이나 화사하게 느껴집니다. 평일이라 무척이나 한적한 계족산 임도길입니다. 샘터에서 나오는 물로 갈증나는 목도 축이고..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니 판소리를 구성지게 부르는 할아버지 한분이증약 막걸리.. 2008. 9. 11. 계족산 임도 길 - 화창한 봄날에 걷다. 장동휴양림 관리사무소 옆에 야생화를 전시하는 땅이 있지요. 이곳에 금낭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편안한 임도 길을 걷는데 참 예쁜 제비꽃을 보았습니다. 색감이 올해 본 제비꽃 중 최고였습니다. 마라톤 코스는 전체가 14.5km이고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데 오늘은 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그래서인지 굉장히 한적하고요. 길은 휘돌아 가기도 합니다. 나무들은 아침부터 따가운 햇살을 피하게 해주고요. 산에서 이렇게 많은 라일락을 보기는 처음이네요. 라일락 향기도 느껴봅니다. 이제 5월 초인데 날은 벌써 6월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온난화 영향일까요. 임도길을 걷다가 대청호도 보이고요. 요즘 날이 가물어서인지 물이 별로 없지요. 인생길도 직선길만 있는 것이 아니듯쉬어가는 곡선길도 걸어야지요. 초록의 싱그.. 2008.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