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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2

장수 와룡자연휴양림 능선길 - 천상데미를 넘어 데미샘까지 장수 와룡자연휴양림 능선길 전북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 산 84-2 와룡 휴양림 주차장 -> 왼편 등산로(부엉이방 쪽) -> 깃대봉(1,100m) -> 천상데미(1,055m) -> 데미샘 -> 선각산휴양림 -> 오계치 -> 주차장(약 8km, 4시간 소요) 지난주 모악산 편백나무 숲길에 이어 오늘은 전북 장수에 있는 와룡 자연휴양림을 찾아갑니다.  진안과 경계에 있는 와룡 자연휴양림은방화동자연휴양림과 함께 장수군이 운영 관리하는 휴양림으로 오계치를 넘어가면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습니다. 휴양림에서 계곡 왼편 깃대봉을 올라 천상데미 아래 데미샘으로 내려서서계치 고개를 넘어 되돌아올 계획입니다.  와룡 자연휴양림은 해발이 600m이상이어서인지 선선하고 상쾌한 기분입니다. 휴양림 산책길을 따라 오르다 등.. 2012. 5. 29.
전북 장수에 있는 논개 사당을 가다 장수군 논개 사당 장안산 산행을 마치고 장수 읍내에 있는 의암사라는 논개 사당을 들러봅니다. 주변 호수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더군요.  약간의 비가 내리는 오후의 느낌이 가득하네요.  연잎 사이로 드문 드문 연꽃도 보이더군요.  장안산 능선은 아직도 구름에 깊게 깊게 가려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좋더군요.  논개를 떠올리면 나라를 위해 몸바쳐 죽은 이미지가 각인되지요. 하지만 단지 나라를 위해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버린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겠습니까. 그 배경에는 다 전쟁에서 먼저 죽은 님에 대한 사랑이 녹여있겠지요.    비가와서인지이십세의 곡절많은 짧은 생애를 살다간 애절함도 가득한것 같네요.  한 개인의 삶과 운명이참 쉽고 가벼운것 같으면서도 때론 한없이 무거운.. 200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