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공원3 청양 장곡사 - 대웅전이 2개인 천년 사찰 청양 장곡사(長谷寺)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연초를 맞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칠갑산에 자리한 장곡사가 생각이 났다. 장곡사의 한적함과 평온함이 떠올라자동차로 바로 가지않고입구인 장승공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길을 따라 걷는다. 장승공원의 장승도 과거에 비해 많아지고얼굴 표정도 더 다양해진 것 같다. 해학이 가득한 장승을 보며 나는 어떤 장승의 표정을 닮았을까하는 호기심이 든다.화난 표정일까 아님 웃는 표정일까.. 장승공원을 지나 일주문이 나오는데칠갑산 장곡사라는 현판 글씨가 무척이나 간결하다. 최근 날은 풀렸다고 하나 산사의 아침은여전히 쌀쌀하고 굴뚝 연기만이 정겹다. 20여분 호젓한 사색길을 걸으니 장곡사가 그 모습을 보이는데아주 오랜만에 와서인지 옛 모습은 거의 떠오르지 않는다. 추억이란 기억속.. 2018. 1. 23. 대청호반길 금강로하스길과 장승공원 구룡산길을 이어가다. 대청공원주차장- 대청문화전시관뒤 산책로 - 호반가든 - 대청문화전시관 - 대청교 - 댐광장 - 호반산책로 - 대청교 - 오가삼거리 - 장승공원 마을 임도길- 구룡산 - 현암사 - 대청교 - 대청공원주차장(약 12km, 5시간) 대청호반길 1코스인 금강로하스길과 장승공원과 현암사가 있는 구룡산길을 이어봅니다. 대청문화전시관뒤 산책로로 내려섭니다. 강물에 비친 색감이 다양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점차 깊어가나 봅니다. 낙서도 추억의 일부가 아닐까요. 강가에 서있는 나무가 숲에 있는 나무들보다 외롭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강물에 비친 나무의 모습에 그리움이 배여서 그런것 아닐까요. 가을의 전도사인 코스모스는 길가에 피어있어 더욱 친근하지요. 오늘도 사람도 없는 한적한 좋은 길을 걷습니다. .. 2010. 10. 19. 대청호 구룡산과 장승공원 가을 풍경 대청호 구룡산과 장승공원 오랜만에 대청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대전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이 보문산과 대청호였지요. 가을 하늘이 넘 좋습니다. 바라보이는 하늘처럼 몸도 마음도 한가로운 시간이네요. 과거 일몰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겨울에 온적이 있었는데그 이후 참 오랜만입니다. 그때는 장승도 있지 않았는데.이제는 들머리 찾기가 쉽습니다. 이곳 길 주변에 차를 두고 이제부터는 걸어가야합니다. 최근 날씨가 가을 답지않게 낮에는 제법 덥습니다. 이곳에서 구룡산 정상까지는 약 1KM 남짓한 거리지만땀이 제법 납니다. 누군가 돌에 낙서를 해놓았습니다.근데 다른 낙서에 비해 귀엽네요. 장승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옮겨봅니다. 20여분 올랐을까요. 바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조망터를 너무 쉽게 오.. 2009.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