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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3

봄꽃 이야기 - 꽃피며 봄날은 오고 꽃지며 봄날은 간다 꽃이 피면서 봄날은 오고 또 꽃이 지며 봄날은 갑니다. 동백꽃에서 시작해서, 영춘화, 산수유꽃, 매화꽃, 벚꽃, 진달래 목련, 그리고 철쭉까지 봄꽃들의 이야기를 잠시 해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머나먼 남녁의 섬이지요. 볽은 동백이 겨우 내내 머물고 있던 꽃망울을 터트리면서부터 새로운 희망이 가득 담긴 봄의 계절이 열립니다. 동백꽃은 가지에서 필 때 한번, 땅에 뚝 떨어져서 또 한번, 그리고 동백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아쉬운 마음에서 다시 한번 피어서 모두 세번 핀다는 말을 하지요. 저 멀리 남쪽 바다 너머 섬에서 붉은 동백이 핀다면 도심에서는 노란 영춘화가 따사로운 담장에서 조용하게 피어나지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영춘화를 잘 모르고 혹은 개나리로 잘못알고 있는 꽃입니다. 봄을 맞는다는 영춘이라.. 2023. 3. 4.
화왕산의 봄 진달래 풍경 화왕산의 봄 진달래 풍경 창녕 화왕산은 늦가을의 억새도 좋지만 붉은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피우는 봄꽃도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참 아름다운 자연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진달래 산행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곳은 아주 오래전에 다녀온 창녕의 화왕산입니다. (창녕 화왕산 진달래 .. 2016. 4. 10.
여수 영취산 꽃길 - 진달래 군락과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길 영취산 진달래 꽃길 전남 여수시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주차장 ~ 임도 갈림길 ~ 골명재 ~ 가마봉 ~ 영취산 정상(진례봉, 510m) ~ 도솔암 ~ 봉우재 ~ 임도 삼거리 ~ 상암초등학교 주차장 (약 7.5km, 3시간 30분 소요) 여수 영취산(靈鷲山)은 진달래 산행으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산으로 화사하게 군락.. 201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