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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3

봄꽃 이야기 - 꽃피며 봄날은 오고 꽃지며 봄날은 간다 꽃이 피면서 봄날은 오고 또 꽃이 지며 봄날은 갑니다. 동백꽃에서 시작해서, 영춘화, 산수유꽃, 매화꽃, 벚꽃, 진달래목련, 그리고 철쭉까지 봄꽃들의 이야기를 잠시 해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머나먼 남녁의 섬이지요. 볽은 동백이 겨우 내내 머물고 있던 꽃망울을 터트리면서부터새로운 희망이 가득 담긴 봄의 계절이 열립니다. 동백꽃은 가지에서 필 때 한번, 땅에 뚝 떨어져서 또 한번,그리고 동백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아쉬운 마음에서다시 한번 피어서 모두 세번 핀다는 말을 하지요.  저 멀리 남쪽 바다 너머 섬에서 붉은 동백이 핀다면도심에서는 노란 영춘화가 담장에서 조용하게 피어나지요. 사람들은 영춘화를 잘 모르고 개나리로 잘못알고 있습니다. 봄을 맞는다는 영춘이라는 이름처럼 너무 일찍 피어서때론 봄.. 2023. 3. 4.
화왕산의 봄 진달래 풍경 창녕 화왕산은 늦가을의 억새도 좋지만 붉은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피우는 봄꽃도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진달래 산행하면 먼저 떠올려지는 곳은오래전에 다녀온 창녕 화왕산입니다. 창녕 화왕산 진달래 꽃길 - 붉은 천상의 정원길 https://sannasdas.tistory.com/10008052 창녕 화왕산 진달래 꽃길 - 붉은 천상의 정원길창녕 화왕산(756m) 관룡사 주차장 ~ 관룡사 ~ 청룡암 ~ 관룡산 ~ 허준세트장 ~ 동문 ~ 화왕산 정상 ~ 서문 ~ 배바위 ~ 755봉~ 정자 ~ 화왕산 주차장 (약 10km, 5시간) 오늘은 짝이 없는 외로운 이가 혼자 짜sannasdas.tistory.com 관룡사와 청룡암를 거쳐 관룡산 능선 길은  암릉미와 함께 넉넉한 조망을 선사합니다. 화.. 2016. 4. 10.
여수 영취산 꽃길 - 진달래 군락과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길 영취산 진달래 꽃길 전남 여수시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 임도갈림길 ~ 골명재 ~ 가마봉 ~ 영취산 정상(진례봉, 510m) ~도솔암 ~ 봉우재 ~ 임도 삼거리 ~ 상암초등학교 주차장(약 7.5km, 3시간 30분 소요) 영취산(靈鷲山)은 진달래 산행의 대표적인 산으로화사하게 군락을 이루는 진달래 꽃길을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다 풍경과 함께건너편 남해군을 조망하며 걷는 길은 봄꽃 산행의 묘미를 가득 담고 있는 산입니다. 화왕산 등 진달래 산행을 수없이 했지만 영취산과는 만날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여 오랜만에 영취산으로 진달래 꽃 테마 산행을 떠나네요. 일반적인 영취산 산행은 돌고개 행사장에서 시작해서 흥국사로 하산하는 코스이지만원점회귀 산행을 위해  상암초등학교에서 시작해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택합.. 201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