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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3

설악산 귀때기청봉 너덜바위길 - 겨울 설악의 속살을 조망하는 길 설악산 귀때기청봉(1,578m) 한계령 ~ 서북 주능선 ~ 귀때기청봉 ~ 서북 주능선 ~ 한계령(약 8km, 6시간) 발목이 좋지 않아 항상 하던 토요산행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쉬면서 가까운 계족산 임도길이나 다녀오려고 했으나 아들놈이 "아빠 겨울 설악산이 보고싶다" 하는겁니다.   겨울 눈길이라 불안하긴해도  "그래 설악산에 가자.. 대청봉보다는 설악의 속살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서북능선으로" 했지요. 분주하게 새벽밥 먹고 가다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게됩니다.   11시경에 한계령에 도착합니다. 선자령이나 계방산에는 사람들로 붐빌텐데 이곳은 참 한가합니다. 한계령도 1000미터가 넘어서인지 눈꽃도 일부 피고요. 흘림골 방향 남설악도 겨울 잠속에 깊게 깊게 숨어 있는것 같네요... 2008. 1. 27.
설악산 서북능선 길 - 비오는 안개속 여름 산행 한계령 ~ 능선삼거리 ~ 1459봉 ~ 끝청 ~ 중청대피소~ 대청봉 ~ 설악폭포 ~ 남설악매표소 ~ 오색주차장(약 15km, 7시간 30분,식사, 휴식 1시간 포함) 작년 2월에 그렇게 가는 겨울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갔던 곳이 설악산 서북 능선이었습니다. 그날 능선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직 차가운 겨울 바람과 함께 얼마나 시원했던지.. 하여 그때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어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6월 마지막날 다시 그곳을 찾아 갑니다. 홍천에서 인제까지 국도길이 4차선으로 새롭게 완공이 되어 과거보다는 수월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제에서 양양으로 가는 44번 국도로 들어서니 수해의 피해가 너무나 극심하더군요.      아직도 복구 중이라 올 여름 무사히 지나가야 할텐데 걱정이 됩니다.  공사중인 .. 2007. 7. 1.
설악산 서북능선 및 대청봉 산행기 일시 : 2006년 2월 21일(화) 한계령(10시 출발) ~ 한계령 삼거리(11시) ~ 끝청(12시 40분) ~  중청(1시: 점심식사) ~ 대청(2시) ~ 오색(4시)(약 14km, 6시간) 겨울이 가는 끝자락에 다녀왔습니다. 산행하기에는 날이 좋았고 하늘 또한 멋지더군요.  올겨울은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서인지 능선을 오르기전에는 설산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능선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광은 대단했습니다. 참 가슴이 시원하다 못해 시리더군요... 좋은 날에 좋은 산행을 한 행운에 감사할 뿐입니다. 2006.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