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여행6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 벚꽃 가득한 수변길 벚꽃이 만발한 계절에호수의 봄꽃 정취를 느끼고자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을 찾는다. 만연산 자락 아래로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지고. 수변을 따라 새하얀 벚꽃도줄지어 피어있다. 호수를 한바퀴 돌기위해시계방향으로 제방을 따라 걷는다. 이른 아침인데도 봄꽃의 정취를 느끼고자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윤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벚꽃의 정취는 참 아름답다. 올해는 봄이 늦어서인지스러지지않은 목련도 화사하고. 올해는 벚꽃의 색감이 더욱 화사하고 맑다. 고운 봄꽃과 어우러지는 한옥도 옛스러운 정취가 느껴지고.선명한 붉은 색감의동백꽃도 오랜만에 반갑다. 이런 멋진 정취의 봄이오래 지속되면 좋으련만소중한 것은 빨리 흘러간다. 속절없이 가는 세월이라더더욱 계절의 정취가 소중하다. 부는 바람에 화사한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내린다. 만연산 .. 2025. 4. 9. 화순 남산공원 - 시원한 조망과 편안한 산책길 캡틴 아메리카 영화를 보기위해 오랜만에 화순시네마를 찾는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시간이 있어 최근 재단장한남산공원을 한바퀴 둘러본다. 입구에 3.1 만세운동에 참여하신 양한묵 선생의 비가 자리하고 있다. 양한묵 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3.1 운동으로 체포되어 유일하게 옥중에서 순국하신 분이라고 한다. 역사의 아픔을 느끼며 공원내로 들어서니깔끔하게 단장이 된 조형물이 반겨준다. 달과 토끼의 모습도 아파트를 배경으로 이색적이고. 밤이면 더욱 멋질 탑도 우뚝 서있다. 시원한 조망처에 자리한 의자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이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 공룡과우뚝한 아파트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황금빛 억새와 초가 정자가 서로 어울리는 정감을 준다. 공원 조형물들이 참 다양하고밤에 오면 멋진 야경을 볼 .. 2025. 2. 15. 화순 모후산 생태숲 - 단풍물든 생태숲길을 걷다. 유마사 주차장 - 모후산 등산로 입구 - 돌탑길 - 생태공원 - 생태숲길 - 목재문화체험장 - 생태숲교육관 - 주차장(약 3km, 1시간 소요)유마사의 단풍 정취를 느끼고 모후산 등산로 입구에서 오른편생태숲길로 들어선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1141 화순 유마사 -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산사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에산사(山寺)의 단풍을 만나기 위해 화순 유마사로 발걸음을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단풍길을 오르니모후산 유마사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은 거대한 단풍나무와 sannasdas.tistory.com잠시 등산로를 걸어들어가니 모후산 정상가는 길과 생태숲 가는길로 나뉘고 돌탑길에는 여기저기 돌탑이 쌓여있다.이 숲길에도 화려하지는 않아도잔잔한 단풍 풍경이 .. 2024. 11. 22. 화순 유마사 -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산사 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에산사(山寺)의 단풍을 만나기 위해 화순 유마사로 발걸음을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단풍길을 오르니모후산 유마사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은 거대한 단풍나무와 어우러져멋진 풍광을 선사하고. 일주문옆으로는 유마사를 창건한 유마운의 딸인 보안이 놓았다는보안교가 계곡을 연결한다. 일주문을 지나자 아담한 탑이 나온다. 이 탑은 유마사 해련부도로 유마사의 유일한 보믈이자천년고찰의 증거이기도 하다. 해련부도는 당초 보물 제1116호인데 2021년 이후 문화재 지정번호는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마사는 계곡을 따라거대한 단풍나무가 이어진다. ‘보기가 싫은 것, 듣기 싫은 것, 말하기 싫은 것'을 삼가라는 삼불원(三不願) 동자승도 귀엽고. 이제 계곡 다리를 건너경내쪽으로 향한다. 계곡 단풍과 어.. 2024. 11. 21. 화순 효산리 정원 - 편안한 시골 카페 화순고인돌유적지 근처에 있는 효산리 정원은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정원과정성스러운 음료가 어우러져 정감 가득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4. 5. 17. 화순 고인돌 유적지 - 다양한 모습의 고인돌을 따라 걷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는 2000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으로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산리를 잇는 4km 거리에 500여기의 고인돌이 있다. 지난 봄에 고인돌 측제가 열렸었고. 입구를 들어가니 다양한 모습의 고인돌을 만날 수 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고인돌은 고양이 바위라는 뜻의 괴바위이다. 농작물을 지키키위해 쥐가 무서워하는 고양이 바위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리고 괴바위를 보고 더 들어가니 옛날 보성 원님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바위에서 임시로 관청일을 보았다고 하여 관청바위로 불리는 고인돌군을 지난다. 이곳은 고인돌을 빼더라도 잘 깔끔하게 단장이 되어있는 정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꽃과 나무 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존재하는 고인돌의 모습도 조화롭고. 월곡저수지를 지나니 달 모양의 달바위를 만.. 2024.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