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구간2 변산 마실길 4-1구간 : 웅연조대 길 변산 마실길 4구간(자연생태 길)4-1 코스(웅연 조대 길) 곰소 염전 ~ 구진 마을 ~ 호암 마을 ~ 웅연조대 ~ 줄포 자연 생태 공원(실거리 7.7km, 2시간 소요) 3구간의 종점인 곰소 염전 큰 길 건너편에서 4-1 코스가 시작됩니다. 4-1구간 입구의 구진 마을은 조선 시대에 진영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구진은 곰소항이 생기기 전 포구였는데 곰소제방이 조성되는 바람에 폐항이 되었고요. 조선소 자리, 병기 창고 자리 등 마을 입구부터 군데 군데 설명판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갯벌길은 너무나 평범해서 굳이 이 이름표가 있어야 하는지다른 이름표에 비해 과다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구진 마을의 멋진 당산나무도 먼발치에서 구경하고 마을 길을 이어걷습니다. 신활마을 농로.. 2011. 5. 4. 불탄 흔적이 남아있는 대전둘레 4구간 : 식장산 능선을 걷다. 대전둘레산길잇기 4구간(닭재에서 식장산까지) 작년 4월에 가려다 산불로 인해 가지못했던 4구간을 봄 문턱에 찾아가봅니다. 대둘 4구간을 걸으면 2005년 10월 16일에 대둘 5구간을 시작하고만 4년 4개월 동안 3번째 완주가 되네요. 4구간 산행의 시작점에 있는삼괴동 덕산마을 느티나무도 이제 무척이나 익숙합니다. 마을길을 따라 닭재를 향해 오릅니다. 2월의 끝자락은 겨울과 봄 그리고 가을이 공존하지요. 전날 비가 많이 와서인지이 시기면 말라있을 개울가에 물이 풍성하게 고여있습니다. 빛에 비추이는 그림자가 참 아름답네요.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니 봄이 오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파란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설레임으로 다가오는 봄이네요. 닭재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지난 가을 쌓인 낙옆이 남아 .. 2010.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