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산포수목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산포수목원(전남 산림 자원 연구소)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전남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

 

 

 이곳 나주에 있는 산포 수목원은 1박 2일 나주편에 나온 이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라남도 산림자원 연구소(http://jnforest.jeonnam.go.kr/)가 함께하고 있는 수목원이지요.

 

아주 큰 수목원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입구에서 부터 펼쳐지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은 이곳의 백미이지요.

 

보통 메타세콰이어 길하면 담양이 가장 유명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관광지화 되어있는 그곳보다는 왠지 이 시원한 직선 가로수 길이 더욱 정감이 가네요.

 

 이곳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겠구나 생각해봅니다.

 

장마 무더위가 기승이라 더운 날인데

이 길에 들어서니 살랑 살랑 바람도 불고 시원함만 가득합니다.

 

시와 사진의 걸개 그림도 있어 걷는 발걸음이 심심하지 않고요.

 

대부분 아는 시들이 걸려있네요. ㅎㅎ

 

주변에 유치원 아이들도 소풍을 온 모양입니다.

 

ㅎㅎ 근데 모두 어린 붉은 악마입니다.

여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참 소중한 기회인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되돌아갑니다.

 

정말 가슴이 툭 트일 듯 곧게 뻣은 시원한 가로수 길이지요.

 

나주 도래 한옥 마을 들리는 길에 바로 있어 보너스로 찾아본 곳이었지만

참 좋은 풍경 하나 가슴에 남기게 되었네요.

(다양한 모습의 한옥 구조를 볼 수 있는 도래 마을, http://blog.daum.net/sannasdas/13389599)

 

[찾아가는 길]

- 자가용 : 광주광역시에서 목포방향 1번 국도를 타고 가다 나주시 남평읍에서 55번 지방도로 갈아타서

                   국립나주 정신병원을 지나 원옥동 삼거리에서 왼편 길로 들어서자 마자 길 왼편에 수목원 입구 나옴.

               남평에서 수목원까지는 약 6km이고 수목원 입구에서 약 1km 계속 직진하면 도래 한옥 마을 나옴

- 대중교통 : 광주 대인광장에서 50분 간격으로 도래마을까지 다니는 대촌 170번 버스를 타고 산림자원 연구소 앞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