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마주한 노을의 느낌이 참 신비롭다.
지난 세월 동안 전국을 두발로 다니면서
참 많은 노을 및 석양과 마주했지만
그 중 단 하나도 같은 풍경을 본적은 없다.
어제 저녁 마주한 노을도 그러하다.
늘 새롭게 변화하는 자연속에서
나 또한 남은 삶이 어찌 변해갈지
황홀한 저녁 노을을 마주하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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