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내려온 것이 1990년이니
어느새 28년이 지났다.
그리고 28년동안 한결같이
대덕연구단지 내에서만 살았는데
이번에 그곳을 탈출(?)하여
수통골 자락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물론 이곳도 아들의 보금자리로 만들어 주고
담양에 아담한 전원 주택을 짓고
머지않아 내려갈 예정이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주변의 좋은 자연환경과
매일 매시 새롭게 변하는
멋진 조망을 선물해주는
이곳도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사람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 수는 없지만
당초 계획한대로
차근차근 진행이 되는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다.
그나저나 이곳에 머무는 시간 동안
감동을 주는 풍경을 많이 만나면 좋겠다.
'삶과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오랜만에 정태춘 박은옥 음악을 듣는다. (0) | 2019.03.30 |
---|---|
집에서 마주하는 일출 풍경을 담다. (0) | 2019.01.07 |
비가 내린 후 대전 주변 산 풍경 (0) | 2018.08.30 |
참 오랜만에 무지개를 만났다. (0) | 2018.08.25 |
길에서 만난 사계절 자연 풍경 (0) | 2018.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