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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변,해안

삼척 미인폭포 - 통리협곡에 숨겨진 비경

by 마음풍경 2018. 10. 29.



삼척 미인폭포와 통리협곡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통리협곡과 미인폭포를 구경하기 위해

여래사 입구를 찾는다.


통리협곡은 육지에서 쌓인 퇴적암으로

구성된 협곡으로 입구 전망대에서

멋진 풍광을 마주한다.


특히 공룡이 살던 백악기 중생대에

형성이 되어 미국의 그랜드캐니언과

형성 과정이 비슷해 규모는 작지만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린다.


물론 폭포를 보려면 여래사 방향으로

500여 미터의 산길을 내려서야한다.


산길을 내려서면서 마주하는

통리협곡의 모습은 과히 장관이다.


시선을 물소리 방향으로 돌리니

높이 30여미터의 미인폭포가

장대하고 멋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한 폭포를 찾아가는 길

또한 정겹고 고요하다.


붉은 색 바위로 이루어진

통리협곡의 웅장한 자태를 보고있으니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원시적인 자연의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니

감동을 안할 수가 없다.


물론 머리위로 펼쳐지는 멋진

미인폭포의 풍광에서는 할말을 잊는다.


과거에 미인이 이곳에서 죽어서

미인폭포라고 하는데

폭포의 모습이 마치 치마폭처럼 보이고.


특히 석회암 지대를 지나기에

물의 색깔이 신비로운 비취색을 띈다.


그래서인지 주변의 통리협곡과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이고 멋진 풍광을 보게된다.


돌아오는 길에 통리협곡 전망대에서

바라본 추추테마파크의 모습도 멋지고

주변 자연의 풍광 또한 너무나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