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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사찰

대전 우암사적공원 - 남간정사와 우암 송시열

by 마음풍경 2019. 9. 20.



우암사적공원



대전시 동구 가양동





대전 가양동에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적인 흔적을 알아볼 수 있는 사적이다.



우암 사적공원에는

남간정사를 비롯해서

많은 건물이 배치가 되어있다.



정문으로 들어서서

왼편에 자리한

남간정사와 기국정을

먼저 찾아본다.


그리고 제일 먼저

기국정이라는 정자를 만난다.



기국정과 남간정사 앞쪽에

운치있는 작은 연못이 있어

계절의 정취가 빼어날 것 같다.



배롱나무와 어우러지는

고풍의 느낌도 참 좋고.


연못너머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의 남간정사가 있다.


남간정사는 이곳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주변에 오래된 고목과

물이 흐르는 계곡,

그리고 연못이 어우러져

운치가 깊다.



남간정사를 구경하고

다시 위쪽으로 발걸음을 한다.


햇살은 따가웠지만

하늘은 가을느낌이 가득하다.


깊은 하늘아래

소박한 산책길도 아름답고.


운치 가득한 길을 따라

이직당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가장 큰 건물인 이직당은

'마음을 곧게 쓰는 집'이라는

뜻의 강당이다.


그리고 왼편으로는

선비들의 공부방인

명숙각이 있고.



그리고 또 다른 공부방인

인함각이 자리하고 있다.


우암사적공원은

역사적 의미도 깊지만

자연적인 공간이 매력적이라

가볍게 찾아 사색의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