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충원역 큰길 건너에 자리한
벽화거리 새마을 동네는
아파트만 가득한 요즘 시대에
옛 동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동네 담장에는 정겹고
아름다운 벽화가 즐비하고.
물론 요즘에는 시골가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벽화마을이지만
광역시에서는 쉽게 접하기는 어렵다.
담장뿐만 아니라 작은 공간에 자리한
꽃들의 모습도 정겹고.
어린 시절에는
이런 골목에서 아이들과
술래잡기도 하고
축구도 하곤 했었지.
그 시절은 바람처럼 흘러가버렸지만
추억은 아직 기억이 되어 남는다.
그 시절 함께 했던 동무들은
이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제는 아파트 생활이 일상이지만
옛스런 동네길을 잠시 걸어보니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빠져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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