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산책으로
한밭대 뒷산을 가볍게 오른다.
미세먼지가 새벽부터 기승이고
날은 비가 올 듯 잔뜩 흐리지만
포근한 양탄자같은 낙엽 숲길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특히 아무도 없는 한적한 숲길 의자에 앉아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박한 행복일게다.
천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고.
비록 어수선한 세상이지만
작은 행복속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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