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동네 천변의 벚꽃은
막 피기시작한 모습이지만
앞산숲 산책길에 마주한
개나리와 진달래꽃의 풍경은
벌써 만개를 향해 가고있다.
올해는 봄꽃이 더디지만
그래도 살금살금 다가온다.
삶이 늘 봄꽃처럼
화사하기만 하면 참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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