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사온 동네 근처에는 수원지로 사용되는 제2수원지와
너릿재 자락에 있는 선교제 등 2개의 저수지가 있다.
그중 둘레길이 조성이 되어있는 선교제를 걷다보니
수변에 비추이는 늦가을의 정취가 참 곱다.
또한 봄 연두빛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하니
벌써부터 내년 봄이 기다려진다.
그나저나 사는 곳 주변에 이처럼 멋진 자연 풍경이 가득하기에
미음 부자가 된 기분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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