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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너릿재 능선에서 무등산을 바라보다.

by 마음풍경 2023. 11. 29.

여느날처럼 아침 산책으로 너릿재에 올라
오늘은 고개에서 오른편 능선인 소룡봉과 분적산 방향으로 걸어본다.
능선 길에는 아직 단풍의 진한 정취가 남아있는 숲길이 숨어있는 보석처럼 이어지고
조망이 트이는 곳에 서서 바라보니 무등산 정상 능선이 가깝게 다가선다.

무등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무등산을 지척에 두고
조망처를 따라 돌면서 그 다양한 풍경을 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여 기다림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몸이 정상이 되는 내년 봄부터 가야할 길과 그 길에서 만날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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