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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아침 안개가 포근하다.

by 마음풍경 2024. 2. 9.

아침 산책으로 너릿재 고개에 오르니 산 능선을 따라 아침 안개가 피어오른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마시는 녹차 한잔의 맛이란 말로는 표현이 어렵다.

여유로운 삶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바둥바둥 사는 삶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하며 즐기는 지금의 삶이.

매일 같은 일들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그 매일 매일이 또 다른 것이 사는 것의 묘미이다.
오늘도 여느날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너릿재를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