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날이 흐리고
비나 눈이 자주 오다보니
아침 산책시 찾아가는 너릿재 고개에서
햇살을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포근한 느낌의 일출 픙경을 마주한다.
다른 날에 비해 큰 감동을 주는
볼거리나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시간이다.
아침 햇살은 마치 용머리를 닮은
구름뒤로 숨어있고
잔잔하게 밀려오는 시원한 조망은
또 멋진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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